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절기 이야기 -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大暑)

일상정보

by 상민짱짱 2022. 4. 24. 07:00

본문

728x90
반응형

여름은 번창과 무성함을 의미하는 계절로 힘의 원천을 느낄 수 있고 개방적이며 젊음이 넘치는 시기이다. 우리 전통 풍습의 음력 5월5일 단오절(端午節)은 수(數)에서 양기(陽氣 : 홀수)가 겹치는 생기(生氣)가 있는 날로 1년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때이므로 천중가절(天中佳節)이라 불린다. 곧 씨름이나 그네뛰기 등 왕성한 생기를 발산하는 계절이다. 음력으로 4월에서 6월까지가 여름인데, 오행(五行)으로는 화(火)이고 방위는 남(南), 오색(五色)은 적(赤)에 해당한다.

 

 

 

 

입하(立夏)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4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45도에 도달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 되고 양력(陽曆)으로는 5월 6일경이다. 옛 문헌에 입하 기간에는 청개구리가 울고,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왕과(王瓜)가 나온다고 한다.

 

 

 

 

 

소만(小滿)

소만(小滿)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4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60도에 도달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 되고 양력(陽曆)으로는 5월 21일경이다. 의미는 만물(萬物)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뜻으로 날씨가 여름에 들어서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 수확(收穫)을 하기 시작한다. 옛 문헌에 소만 기간에는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보리가 익는다고 한다.

 

 

 

 

 

망종(芒種)

망종(芒種)은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5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75도에 위치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陽曆)으로는 6월 6일경이다. 의미는 까끄라기{벼 같은 겉껍질에 붙은 수영 동강=芒}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고 모내기나 보리 베기가 완성되는 시기이다. 옛 문헌에는 망종 기간에 까마귀가 나타나고, 왜가리가 울기 시작하며, 지빠귀가 울음을 멈춘다고 한다.

 

 

 

 

 

하지(夏至)

하지(夏至)는 망종(芒種)과 소서(小暑)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5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90도에 이른 때로 양력(陽曆)으로는 6월 22일경이다. 이 날은 태양이 황도상의 가장 북쪽인 하지점에 이르러 낮의 길이가 1년 중 가장 긴 날이 되는데, 이는 지구 표면이 받는 열량(熱量)이 가장 많아진다는 것으로 이 열량이 계속 쌓여 하지(夏至) 이후에 더욱 더워져 삼복(三伏) 시기에 가장 덥게 된다. 옛 문헌에는 하지 기간에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반하{半夏 : 천남성과의 약초로 기침,구토에 좋음}의 알{반하의 땅 속에 있는 원 모양 줄기}이 생긴다 한다.

 

 

 

 

 

소서(小暑)

소서(小暑)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6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고 양력(陽曆)으로는 7월 7일경이다. 날씨는 더위와 함께 장마전선의 정체로 습도가 높아 장마철이 시작된다.

 

 

 

 

 

대서(大暑)

대서(大暑)는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6월 중기(中氣)로태양이 황경 120도에 도달하는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陽曆)으로는 7월 23일경이다. 대개 중복(中伏) 시기와 비슷해서 폭염의 더위가 심한 시기이면서도 장마로 인해 많은 비를 내리기도 한다. 옛 문헌에는 대서 기간에 썩은 풀이 화하여 반딧불이가 된다고 하고, 흙이 습하고 무더워지며, 큰비가 때때로 내린다고 한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