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제대로 알고 마시자.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 어떻게 먹어야 할까?

 

 

 

 

Q. 우유에는 어떠한 성분이 들어있나?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비타민 B2, 비타민 A, 비타민 B12, 비타민 D, 마그네슘,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Q. 우유를 먹으면 건강해질까? vs 해로울까?

 

1.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와 질병과의 관련성

 

저지방 우유나 요거트를 하루에 200g식 섭취할 때 당뇨병 위험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춰준다. 또, 면역체계, 뼈밀도, 혈당조절, 체지방조절, 심장마비 위험을 감소시킨다. 노화화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아직 알관된 결과가 없어 논란의 여지가 많으며 더 많은 연구결과가 필요하다.

 

2.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와 암과의 관련성

 

우유에 함유된 칼슘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반면 전립샘암 발생을 높을 수 있는 양면숭을 가지고 있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위점박을 보호하고 세포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위암 예방효과가 있고, 유방암 발생을 낮춰준다. 그러나 과다섭취할 경우 유방암, 대장암, 전립샘암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아직 우유 섭취와 특성 부위의 암 발생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다.

 

 

 

 

 

Q. 유당불내증이라 우유를 못 먹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우유의 유당 성분을 소화시키려면 락타아제 효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락타아제가 부족해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이런 경우 우유를 조금씩 나눠서 먹거나 따뜻하게 데워 마시거나 유당분해 우유를 마시면 된다. 빵이나 시리얼 등과 함께 섭취하면 유당의 소화가 잘 되고,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가 훨씬 수월해 진다.

 

 

 

 

 

Q. 우유를 얼마나,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은가?

 

여성은 골다공증, 대방암, 유방암 등 일부 암들의 예방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중년 이후 남성은 절립샘암 위험을 고려하여 하루에 두 컵(400ml) 이상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청소년은 두 컵, 성인은 하루 한 컵(200ml) 정도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일반우유보다 지방이나 당 함량이 적은 저지방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