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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사는법)증권투자의 위험에 대해 알아보자.(1)

경영관리/투자이론

by 상민짱짱 2021. 8.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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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의 개념


어느 투자자가 100,000,000원을 1년간 투자하여 수익을 얻으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가정하자.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정기예금에 투자를 생각할 것이다. 정기예금에 투자할 경우 이자율은 현재일 기준으로 1.5%로서 1년후 이익은 1,500,000원이다. 대체 투자안으로서 주식투자는 연간 50%의 수익률을 보장할 확률이 0.6, 반대로 20%의 손해를 볼 확률이 0.4라고 가정을 해보자. 이 투자자가 투자기회를 그리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이 경우 주식투자의 기대이익률과 위험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위험한 주식투자를 선택함으로써 이 투자자가 얻게 되는 위험프리미엄은

 

으로서 투자위험에 대한 보상이다. 이것을 금액기준이 아니라 수익률 기준으로 하여 같은 결론을 가져오는데,

 

 

 

위험(risk)이란 주식투자와 같이 미래의 불확실성(uncertainty) 때문에 발생하는 투자수익의 변동성(variablility)을 말한다. 정기예금에 투자를 하게 되면 원금손실이 없는 확실한 투자이익이 발생이 되지만 그 만큼 투자수익률은 낮아지게 되며 주식에 투자를 하게 되면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은 있지만 위험이 뒤따르는 만큼 투자수익률도 높아지게 된다.이러한 불확실성 또는 변동성은 기대이익 또는 기대이익률의 편차 즉 통계학에서 말하는 표준편차로 측정이 가능하다. 위에서는 주식의 투자에 대한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수익률이 50%와 -20%로 가정을 하여 기대이익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는데 이와 같이 미래에 예상되는 수익률이 이산적인(discrete) 확률분포를 이산확률분포(discrete probability distribution)라고 한다. 그러나 미래에 예상되는 수익률이 -∞ ~ +∞까지 수없이 많은 다른 값을 가질 수 있는 확률분포를 연속확률분포(Continuous probability distribution)라 한다. 연속확률분포의 대표적인 경우가 종모양(bell type)의 확률분포곡선을 가진 정규분포(normal distribution)이다.

 

 

표준정규분포(standard normal distribution)에서 실제 수익률이 기대수익률을 중심으로 ±1×위험 사이의 범위에 나타나게 될 확률은 약 60%이고, ±2×위험 사이에 나타나게 될 확률은 약 95%이상이며, 세 표준편차 사이에 있을 확률은 99% 이상이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이 표준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거나, 또는 그 발생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 위험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듯이 기대수익률이 똑같이 22%이지만 a투자안은 표준편차가 34%로서 17%의 표준편차를 가진 B투자안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수익률이 ±1×위험 사이에 나타나게 될 확률이 68%일 때 A투자안은 -12% ~ 56% 사이에 있고 B투자안은 5% ~ 39% 사이에 있다. 다시말하면, A투자안은 세 번중에서 두 번 정도 실제수익률이 -12% ~ 56% 사이에 있으나 B투자안은 실제수익률이 5% ~ 39% 사이에 있다. 따라서 B투자안의 편차와 변동폭이 훨씬 작으므로 덜 위험하다.

 

 

 

 

 

위험과 기대수익률


일반적으로 위험과 기대수익률은 상반관계(tradeoff)가 있다고 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투자위험을 부담하면 할수록 거기에 따른 기대수익률이 높고, 위험이 낮은 투자일수록 거기에 다른 기대수익률이 낮음을 의미한다.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투자자들은 기대수익률이 높은 투자라면 기꺼이 높은 위험을 할 것이지만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은데 높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를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은 여러 증권들의 역사적 평균수익률과 표준편차에 잘 나타난다. 

 

 

[표] 미국 채권과 보통주의 연평균수익률과 표준편차(1926 ~ 1986) (단위 : %)

 

 

 

위의 표는 1926~186년까지 61년동안 미국 증권시장에서 주시고가 채권의 연평균수익률과 표준편차를 계산한 것이다. 이 표를 보면 평균수익률이 높을수록 표준편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기국채인 T-bill의 연평균수익률이 3.15%이고 위험(표준편차)은 3.34%이지만 보통주의 연평균수익률은 12.12%이고 위험은 21.04%이다. 결론적으로 주식은 국채나 회사채에 비하여 기대수익률은 높으나 위험 또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자들은 채권투자에서 확실하지만 낮은 수익률은 기대할 수 있고 주식투자자로부터 불확실하시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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