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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사는법) 증권시장지표에 대해 알아보자.(2)

경영관리/투자이론

by 상민짱짱 2021. 8. 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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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


 

주가지수와 함게 주식시장의 장세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있다. 주식거래량이란 주식유통시장에서 매매된 주식의 수량을 나타낸 것으로 이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이 거래대금이다. 거래량의 변동은 주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거래량의 변동은 개별주식만이 아니라 시장전체에 대해서도 장세의 전환점을 알려주는 신호로서 알려져 있다.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시장에서는 주가가 계속하여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매수세력과 이를 기다리고 있던 매도세력 사이에 매매가 이루어지면서 주가가 승상되고 거래량도 늘게 된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시장에서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루하루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주식시장 전체의 추세나 특징을 분석하는 주식시장지표가 회전율이다.

 

 

이 회전율(turnover ratio)이란 단위 거래량이나 단위 거래대금이 일정기간 몇번(회)이나 회전되었는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지표이다. 현재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산출하는 회전율은 상장주식회전율과 시가총액회전율이다.

 

 

 

 

 

기타 주식시장지표

 


주가지수는 대표적인 주식시장지표이기는 하지만 국제적으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비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왜냐하면 지수구성종목과 산출방식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PER이나 배당수익률은 동질적 속성과 객관적 산출방식 때문에 국제간 비교에 적합하다. PER는 Price Earming Ratio의 약자로서 주가수익 비율 또는 이익승수로 변역되고 아래와 같이 산출된다.

 


예를 들어 (주)세아코퍼레이션의 전년도 법인세 차감후 1주당 순이익이 500억원이고 총주식수가 100만주라면 법인세 차감후 1주당 순이익은 500억원/100만주 = 50,000원이 된다. 따라서 현재의 주식가격이 1,000,000원이라고 한다면 (주)세아코퍼레이션의 PER은 1,000,000원/50,000원 = 20(배)가 된다. (주)세아코퍼레이션이 금년에도 작년과 같은 이익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주)새아코퍼레이션은 순이익의 20배의 가격으로 증권시장에서 매매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가간의 주식시장을 PER로 비교하면 각 나라의 주가수준이 단위당 기업의 이익력에 비해 저평가되었는지 아니면 고평가되었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주식시장의 평균 PER이 15배이고 일본주식시장의 평균 PER이 60배이면, 상대적으로 한국기업의 주가가 일본기업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9년 4월부터 한국중권거래소가 PER을 산출·발표하여 왔으며 1974년부터는 매일 중권시장지를 통하여 평균주가 수익비율과 종목별 주가수익비율을 발표해오고 있다. 평균주가수익비율은 산출대상 종목의 주가합계를 대상 종목의 1주당 법인세 차감후 순이익의 합계로 나누어 구한다.

 

 

예를 들어 (주)현성항공산업과 (주)유진운수의 주식의 가격이 180,000원, 140,000원이고 1주당 순이익이 각각 19,000원, 13,000원이라고 하면 PER은 (180,000원 + 140,000원) ÷ (19,000원 + 13,000원) = 10(배)가 된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배당금을 시가로 나눈 비율로서 주식투자수익률의 구성요소이다. 예를 들면 액면가격이 60,000원인 주식의 현재 시장가격이 240,000원이고 전기배당율이 10%라고 하면 배당금은 50,000원 × 0.1 = 5,000원이고, 이에 따라 주식배당수익률은 (5,000원 / 240,000원) × 100 = 20.8%가 된다.

 

 

배당에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있는데 국제표준은 배당수익률산출시 현금배당만을 사용하므로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소에서도 현금배당만을 기준으로 주식배당수익률을 산출하여 발표하고 있다. 투자자가 주주의 기본적 권리로서 기간말에 배당을 받는 것은 어느 나라나 공통이다. 이때 배당수익률은 비교시점의 가격수준에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지를 비교·측정하는 데 적절하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3%이고 미국 주식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6%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주식투자자들은 미국주식투자자들에 비해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얻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배당수익률은 예금금리나 채권수익률에 비하여 언제나 낮다. 주식투자에 따른 투자수익률을 예금금리나 채권수익률과 비교하려면 배당수익률 뿐만 아니라 주식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 즉 자본이득률(capital gain yield)도 포함하여 비교하여야 한다.

 

 

 

 

 

채권지수


채권지수는 주가지수와 마찬가지로 채권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채권지수에는 가격지수와 이자지수가 있는데, 가격지수는 비교시점의 채권가격을 기준시점(1985년 12월 31일)의 채권가격으로 나누어 계산하고, 이자지수는 비교되는 월의 월중 발생이자 총액을 채권의 월초 가격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월 1회 산출된다. 그런데 채권은 그 종목수가 많고, 종류와 잔존기간이 다양하므로 3,000여 개 종목 모두를 지수계산에 사용하지 않고 여러기준에 의해 종류와 잔존기간별 대표종목을 선택하여 지수계산에 자용한다.

 

 



우리나라는 채권지수를 24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채권지수 계산시 이자수입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하고 또한 대표종목이 계속 교체됨을 전제함으로 실제 수익률보다는 지수수익률이 약간 높게 나타나는 한계점을 가진다. 그러나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나타내 주는 지표이므로 채권투자성과 평가의 벤치마크(benchmark)로서 유용하고 인덱스펀드 투자시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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