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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사는법) 증권 투자 수익률에 대해 알아보자.(2)

경영관리/투자이론

by 상민짱짱 2021. 7.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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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중수익률(Value-Weighted Return) / 내부수익률(IRR)


단일기간(single period)의 수익률을 계산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두 가지 이상의 복수 기간(multi-period)의 경우에는 계산법이 복잡해진다. 복수기간에서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법은 할인현금흐름(DCF) 기법을 이용해야만 수익률을 쉽게 계산할 수 있으며, 이때 계산된 할인율은 내부수익률(IRR)이다. 즉, 가치가중수익률이 바로 내부수익률인 셈이다.

 

 

가치가중수익률은 투자금액가중수익률(Investment amount weighted return rate)이라고 하는데 투자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부터 현금흐름(Cash Flow : CF)이 발생하는 시점까지를 하나의 기간으로 간주하여 수익률을 구하고, 이 수익률을 전체 투자기간에 대해 수익률로 환산한다. 따라서 가치가중수익률은 투자기간 동안 추가적인 투자를 했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이므로 만약 추가적인 투자가 없다면 투자결과가 완전하게 달라진다. 그러므로 일정 목표기간동안 투자금액을 마음대로 늘리고 줄일 수 없는 펀드 매니저의 경우 투자성과 측정지표로는 적절하지 않게 된다.

 

 

이 수익률은 투자금액을 중심으로 성과를 측정하는 데 유용하며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호황이 예상되면 투자를 많이 하고, 침체가 예상되면 투자를 줄인다는 관점에서는 가치가중수익률이 적절한 투자성과측정치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세아코퍼레이션의 2019년초 200,000원에 매입한 주식을 연말에 가서 매도하지 않고 계속보유하여 6,000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연말에 주식을 220,000에 더 매입하여 2020년말에 가서 주식들을 240,000원에 모두 매도하였다. 각 매입주식에 대해 6,000원씩 모두 12,000원의 배당수입을 올렸다고 가정하면 이 경우 투자수익률은 얼마일까?

 

 

각 연도별로 현금유출(-로 표시)과 현금유입(+로 표시)을 구분해 보자.

 

 

 

 

연 투자수익률을 r이라고 하고 할인현금흐름(DCF)기법을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성립된다.

 

 

 

 

 

 

 

시간가중수익률(Time Weighted Return)


시간가중수익률은 기초에 투자된 1원에 대해 획득한 수익률을 기말까지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수익률이다. 시간가중수익률은 각 기간의 투자금액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각 기간별 보유기간수익률을 구하여 계산한 기간평균수익률이다. 이 수익률은 연금기금매니저의 평가에서 많이 이용된다. 그 이유는 연금기금은 정해진 날짜에 유입 및 유출이 되어 매니저의 통제를 벗어나서 입출금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기금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은 시간가중수익률을 더 많이 사용한다. 투자기간의 중간에 현금흐름이 발생할 경우 투자성과를 평가하는 데는 가치가중수익률보다 시간가중수익률이 더 적절하다.

 

 

상기의 예에서 시간가중수익률을 구해보자. 먼저 각 기간별 보유기간수익률을 구해보면 2019년말 매매차익은 220,000 - 200,000 = 20,000, 2020년말 매매차익은 240,000 - 220,000 = 200,000이다.

 

 

 

 

 

 

 

 

산술평균수익률(Arithmetic Return)


산술평균수익률(rA)은 각 기간 수익률의 합을 기간수로 나눈 수익률이다.

 

 

이 수익률은 기간의 경과에 따른 복리개념을 사용하지 않는다. 산술평균수익률은 미래수익률을 예측할 경우 기대수익률(expected return)로써 적합하다.

 

 

 

 

 

기하평균수익률(Geometric Return)


기하평균수익률(rG)은 각 기간의 복리를 고려하여 계산한 수익률이다.

 

 

 

 

기하평균수익률은 항상 산술평균수익률보다 작다. 기간별 수익률간에 변화(σ)가 클수록 두 수익률은 차이가 많이 난다. 기하평균수익률(rG)과 산술 평균수익률(rA)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예를들어 (주)세아코퍼레이션의 주가가 2017년초 200,000원에서 2018년초 400,000원으로 올라간 후, 2020년말에 가서 다시 200,00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산술평균수익률과 기하평균수익률은 각각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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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에서 산술평균수익률이 미래기대수익률로서 적합한 이유를 보면, 2017년초에 200,000원인 주식이 다음 2년 동안 2배로 오르든지 절반으로 떨어지든지 하는 경우의 수는 다음 네가지이고, 그때 2년간 최종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연간산술평균수익률은 25%이다. 가격기준으로도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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