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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의 투자과정을 알아보자.

경영관리/투자이론

by 상민짱짱 2021. 7.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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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의 투자과정을 도식화하면 상기의 이미지와 같은 순서대로 진행이 된다. 크게는 계획, 실행, 평가 등의 순서에 의거하지만 이를 세분화하면 투자목표 설정 → 자본배분 → 자산배분 → 증권분석/선택 → 적정포트폴리오 선택 → 투자성과 분석/평가 → 포트폴리오 수정 등의 순서로 이루어지며 포트폴리오 수정 후 다시 투자성과 분석/평가, 포트폴리오 수정의 순서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를 벗어나 계획단계에서 부터 다시 진행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01 투자목표설정

 

 

 

 

앞에서 증권에 투자하는 기본적인 원칙은 싸게 사서 비싸게 사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어떤 종목을 선택하여 매입가보다 매도가를 비싸게 팔기 위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내재가치 평가를 위한 분석을 할 수 있는 정보도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투자기간이나 목표수익률 또는 허용위험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이 시세차익만을 쫓아서 투자를 하기 쉽게 이에 따른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그러나 기관투자자의 경우에는 시세에 따라서 언제나 증권을 사고 팔 수 없다. 이는 이미 투자자금을 조성할 때부터 자금의 만기가 있기 때문에 투자목표기간, 목표수익률, 허용위험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투자작ㅁ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는 높은 수익률을 얻는데 목표를 두지만 기관투자자는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것만이 투자목표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높은 수익률에 투자하는 것은 그 만큼 많은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자본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투자수익률뿐만 아니라 거기에 수반되는 리스크도 고려해서 투자처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목표를 설정함에 있어서 투자기간, 목표수익률, 허용위험, 유동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A. 투자기간

 

 

증권투자에 있어서 투자기간이란 현재 증권에 투자하여 수익이 실현되는 시점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1년 미만을 단기 투자라고 하고 1년 이상을 장기 투자라고 한다. 단기투자는 1년 미만의 기간 중에서 투자자가 설정하는 모든 기간에 해당한다. 즉, 반기나 분기나 달이나 일단위까지도 단기투자기간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단기투자의 경우는 짧은 기간 동안의 증권의 가격변동은 상당한 리스크와 수익을 가져다 주지만 장기투자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식을 상장한 기업에서는 반기보고서나 결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함으로 적어도 6개월이나 1년이 지나서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성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기업의 신규 프로젝트나 대규모 투자, 구조조정 등의 경우에는 1년 이상 2~10년이 지나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기간의 증권의 가격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고도화된 투자기법은 확실한 정보와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투자대상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게 되면 1~3년간의 장기 투자 전략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반해 낮은 투자기법일수록 투자 기업에 대한 분석이나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시세차익만을 쫓아서 단기투자 위주의 목표로 삼는다고 볼 수 있다.

 

 

B. 목표수익률

 

 

수익은 투자에 대한 보상이다. 투자된 증권의 가격이 올라가서 생기는 매매차익,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기본 원칙에 의하며, 주식의 경우는 배당 채권의 경우는 이자소득으로 구성된다. 수익률이란 총투자금액에서 차지하는 수익의 비중을 말한다. 대개 수익률은 1년 단위의 보유기간수익률을 기본으로 한다.

 

 

목표수익률은 투자계획 수립시 설정하는 기대수익률을 말하는데 목표수익률은 벤치마킹이 되는 지수수익률에 약간의 마크업을 하거나 또는 무위험수익률에 목표위험 프리미엄 수익률을 가산하여 구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확률론적으로 계산한 기대수익률을 구하는 것도 포함된다. 목표수익률은 투자자금관리의 기본이 되는 내부의 계획수익률로서 투자목표기간이 만료되었을 대 실제로 계산되는 실현수익률과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C. 허용위험

 

 

주가지수선물이나 도박, 경마 등의 단기투자의 경우에는 수익률이 높은 만큼 리스크도 상당히 높다.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큼 따르는 리스크를 투자자가 받아들이냐 그렇지 않냐를 결정되어야 하지만 리스크를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큰 투자라면 아무리 높은수익률이라고 하더라도 투자의 가치가 없어지게 된다. 이는 단순한 투기에 불과하다. 투자자는 수익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리스크를 어느 선에서 받아들일지를 결정해야 하고 그에 대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잇는 방법중 하나는 투자액의 일정부분을 무위험자산에 투자하거나 여러 위험 자산에 분산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들 수 있다.

 

 

D. 유동성

 

 

유동성은 증권을 매도했을 때 얼마나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 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유동성이 높은 증권일수록 빠른 현금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낮은 증권일수록 현금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경우에 따라서는 매도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증권이 유동성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적정한 유동성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02 자본배분결정

 

 

 

 

투자목표가 결정되고 나면 다음으로 결정해야 되는 단계는 투자자금을 무위험자산과 위험자산에 얼마만큼을 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자본배분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투자자의 나이, 위험에 대한 선호도, 수득수준,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등이며 젊은 투자자의 경우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많은 투자자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 진다.

 

 

 

 

03 자산배분결정

 

 

 

 

투자목표가 결정되고 나면 다음으로 결정해야 되는 것이 주식이나 채권, 선물, 옵션 등의 여러 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자산배분결정의 핵심은 목표이익률과 허용리스크 아래에서 주식, 채권, 옵션, 선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목표기대수익률에서 최소의 리스크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의 구성 및 허용된 리스크수준에서 최대의 기대이익률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산배분을 할 때는 두 자산간의 상관관계 낮은 투자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위험이 같은 여러 위험자산의 조합이 발생할 경우에는 투자수익률이 최대가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04 증권분석/선택

 

 

 

 

개별증권의 특성이나 내재가치를 찾아내고 시장에서 증권이 가진 위치와 평가 등이 어떻게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되었던 고평가된 증권과 저평가된 증권을 분석하는 것이 이 단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분석에는 기본적인 분석과 기술적인 분석이 있는데 기본적 분석은 증권의 내재가치와 기업의 현금흐름 및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환경, 기업의 반기보고서나 결산보고서를 통하여 기업의 재무상태와 전반적인 경영환경을 분석한다. 이에 반해 기술적 분석은 과거의 주가나 거래량 등을 분석하여 즈가변동의 패턴이나 추세를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주가움직임을 예측하는 분석기법이다. 요즘 흔히 주가차트를 이용하여 최저점과 최고점을 예측하는 방식이 기술적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의 선택은 증권분석을 통하여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어떠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하여 개별증권을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증권선택은 목표수익률을 달성함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증권선택단계에서는 기대수익률과 리스크, 증권들관의 상관관계와 서로간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05 적정 포트폴리오 선택

 

 

 

 

적정 포트폴리오는 각 위험수준에서 최대의 수익률을 보상하는 효율적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후에 이러한 효율적 투자집합과 투자자의 기대수익과 리스크에 대한 태도 등이 함께 고려되어 결정하는 투자조합이다. 일반적으로 위험선호형 투자자는 위험은 비록 높지만 기대수익도 높은 것을 원할 것이고 위험회피형 투자자는 위험도 기대수익도 낮은 것을 원한다.

 

 

 

 

리스크와 수익률에 대한 투자자의 태도는 무차별곡선으로 나타나는데 적정 포트폴리오는 이 무차별곡선과 효율적 투자집합이 서로 접하는 부분에서 결정된다. 상기에서 적정 포트폴리오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투자기회를 나타내는 효율적 집합상에 있는 많은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높은 효용을 가지는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투자자에게는 가장 적정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06 투자성과의 분석과 평가

 

 

 

 

투자성과의 분석과 평가는 일정기간동안 발생된 수익률과 리스크를 비교 분석하여 적정한 수익을 취득하였는지를 분석 및 평가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과거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때 목표로 했던 기대수익률과 현재의 수익을 비교하여 그 원인을 파악함과 동시에 벤치마크 수익률과 비교하여 얼마나 성과를 내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07 포트폴리오 수정

 

 

 

 

투자성과의 분석 및 평가에 따라서 목표수익률이나 벤치마크수익률에 따라서 저조하거나 리스크가 목표치보다 많이 발생한 투자종목을 다른 종목으로 표에하여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시장의 상황이나 경기 등에 의해서 목표치를 바꿀 수 있고 이렇게 되면 현재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종목이 교체되거나 또는 투자 종목의 비중이 달라지게 된다. 투자자는 변경된 투자목표에 맞게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 보유증권을 매도하고 신규증권을 매입하게 된다. 이때 증권가격이 변함에 따라 처음에는 가격이 낮았던 증권의 수익률이 높아지게 되거 반대로 처음에는 가격이 높았던 증권의 수익률이 낮아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종목을 교체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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